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지역의 역량 있는 젊은 작가를 발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2020 성남의 발견전’으로 ‘이나영 : 네버랜드’ 展을 마련했다. 오는 20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사진으로 남아있는 유년시절의 기억과 유학 생활 중 보았던 유럽 여러 나라의 일상 풍경, 현재의 생활 등 개인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재기발랄하고 유쾌한 상상력을 더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년시절 사진 속 친구나 가족, 지인 등 과거의 인물과 장면들이 현재의 인물이나 사물과 중첩되고 조합되면서 하나의 가상 풍경을 만들어낸 것. 관객들은 작가가 연출한 기억과 상상, 몽상의 세계에 공감하면서 스스로 생각해보게 될 것이란 기대다. 전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동시 입장객 수는 전체 수용인원의 30% 이내로 제한된다. 한편, 성남큐브미술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통해 17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으며, 2016년부터는 지역의 의제를 중심으로 작품을 풀어내는 ‘성남의 얼굴전’과 성남지역의 청년작가를 소개하는 ‘성남의 발견전’을 격년제로 기획, 운영하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노재천)이 지역 청년작가들의 발굴, 지원하는 ‘2020 성남의 발견전’ 작가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은 공모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로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펼치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인전 ‘성남의 발견전’ 개최 및 작품 매입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작가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오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수하며 공모일인 7월 14일을 기준으로 만 45세 이하로 현재 성남시에 주소지를 둔 작가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련 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방문접수는 불가하다. 또 심사에 필요한 5점 내외의 작품 이미지를 이메일(cgshin@snart.or.kr)로 따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공모작가 선정위원회에서 작품의 ▲창의적 발상 ▲예술성 ▲예술적 성취도 ▲작품 활동의 지속성 ▲향후 발전 가능성을 평가해 오는 8월 17일에 최종 선정작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선정 작가에게는 오는 11월 ‘2020 성남의 발견전’ 개인전시를 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